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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얼그레이의 원조, 최초의 홍차 [정산소종]

먹는 블로그

by gapsiri reviews 2024. 2. 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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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 무이산에서 나는 찻잎을
소나무 훈연으로 건조했다는 홍차.
랍상 소우총 立山小種이라 부른다고 한다.




마을에 적군이 쳐들어와 만들던 차를 두고 달아났다가

돌아와 보니 차가 발효되어 있었다고 한다.
젖은 찻잎이 아까워 소나무를 지펴 건조하다 입혀진 훈연향이 특징이 된 차.

무이산 생산의 차가 소량이고 귀해서 이게 그 제품은 아니겠지만 깔끔한 맛이었다.
보통은 차 자체로 우려 스트레이트로 먹는단다.

얼그레이 백작이 트와이닝스에 요청했지만 유통이 어려웠고,

정산소종을 모방하려 베르가못 향을 입히면서

그 유명한 얼 그레이 레시피가 탄생했다고 한다.

 

 


차알못이 우연히 집어 든 차가 유서 깊은 최초의 홍차였다니.

무튼 즐겁게 잘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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